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카타르 현지인으로 착각할 법한 이국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2'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안정환이 카타르 현지인으로 착각할 법한 이국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사진=JTBC '뭉쳐야 찬다2'


'축구 스타' 안정환이 이국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카타르를 접수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2'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멤버들은 개최지인 카타르 현장으로 떠났다.


이날 이동국은 현지 복장으로 위장한 감독·코치진을 찾아 미션을 수행해야 했다. 안정환·이동국·조원희는 미션을 위해 현지인으로 분장한 뒤 시장 곳곳에 숨었다.

특히 안정환은 이국적인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매집사 압둘라 안'으로 변신한 안정환은 터번을 하나 둘렀을 뿐인데 현지인으로 착각할 법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안정환은 전통 의상을 착용한 채 현지 주민인 것처럼 길을 활보했다. 이에 현지인들은 안정환을 카타르 주민으로 착각했는지 인사를 건넸다. 안정환은 "나한테 인사하고 간다"며 "여기 살아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안정환을 찾으러 온 김성주 팀이 "혹시 안정환을 아느냐"고 질문하자 카타르 현지인은 "안다"며 "유명한 축구선수"라고 답해 놀라움을 안겼다. 안정환을 발견한 김성주 팀은 "가까이 올 때까지 알아보지 못했다"며 안정환의 모습에 감탄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