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축구협회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 취소 판정에 항의하며 성명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와 튀니지 경기 직후 그리즈만이 골 취소 판정에 아쉬워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축구협회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 취소 판정에 항의하며 성명서를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은 1일(한국시각) 프랑스와 튀니지 경기 직후 그리즈만이 골 취소 판정에 아쉬워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 축구협회(FFF)가 앙투안 그리즈만의 골 취소가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린 이후 결정된 사실을 용인할 수 없다며 국제축구연맹(FIFA)에 항의하겠다고 주장했다.


1일(한국시각) 프랑스는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카타르월드컵 D조 조별예선 최종전에서 0-1로 패했다. 후반 추가시간 파상공세를 퍼붓던 프랑스는 그리즈만이 득점을 기록했지만 비디오판독(VAR)실에서 오프사이드로 판정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맞추지 못하고 그대로 패했다.

경기 후 FFF는 "그리즈만의 득점을 취소한 것에 대해 용납할 수 없다"며 "경기 종료 후 24시간 이내에 성명서를 FIFA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FFF가 밝힌 논란이 된 사항은 종료 휘슬이 울린 이후 VAR실이 오프사이드 의견을 주심에게 전달했는데 주심은 그리즈만의 골 장면을 다시 봤고 오프사이드를 선언하며 경기 결과를 뒤집은 것이다. 다행히 조 1위를 사수했지만 FFF는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