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국민빵' 바게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바게트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의 '국민빵' 바게트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사진은 바게트 모습. /사진=로이터


프랑스 '국민빵' 바게트가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지난달 30일(이하 현지시각)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협약 정부 간 위원회(무형유산위원회)는 이날 '바게트 제빵의 장인적 노하우와 문화'를 인류가 보존할 가치가 있는 것으로 명명, 무형문화유산에 추가했다.


오드리 아줄레이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이날 "이(바게트 제빵의 장인적 노하우와 문화)는 프랑스식 삶의 방식을 기념하는 것"이라며 "바게트는 일상의 의식이자 식사의 구성 요소이며 나눔과 유쾌함의 대명사"라고 밝혔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250g의 마법과 완벽함이 우리 일상생활에 깃든다"며 바게트가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각) 트위터를 통해 "250g의 마법과 완벽함이 우리 일상생활에 깃든다"며 바게트가 유네스코(UNESCO)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사진=트위터 캡처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바게트가 유네스코 무형유산이 됐다"며 "250g의 마법과 완벽함이 우리 일상생활에 깃든다"고 기쁨을 표했다.

바게트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존재한다. 나폴레옹이 유럽 원정 시 가지고 다니기 쉽게 길게 구운 빵이 바게트의 시초라는 설과 오스트리아 빈에서 들어온 빵이 프랑스 스타일로 바뀐 것이라는 설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