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종 4쿼터 10점' 선두 KGC, 6연승 질주…한국가스공사는 탈꼴찌
KGC, KT에 92-82 승리
3연패 빠진 KCC는 최하위 추락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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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종.(KBL 제공) |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프로농구 선두 안양 KGC가 수원 KT를 제압하고 6연승을 질주했다.
KGC는 1일 수원 KT아레나에서 열린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원정 경기에서 KT에 92-82로 이겼다.
이로써 6연승을 달린 KGC는 14승3패로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며 공동 2위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캐롯(9승6패)과 승차를 4경기까지 벌렸다.
2연패를 당한 KT는 6승9패로 원주 DB와 공동 7위가 됐다.
KGC는 양희종(12점 4리바운드)이 4쿼터에서만 10점을 몰아넣으며 승리의 주역이 됐고 오마리 스펠맨(23점 10리바운드)과 변준형(16점 6어시스트), 오세근(10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68-65로 근소하게 앞선 채로 4쿼터에 돌입한 KGC는 스펠맨이 덩크슛 포함 6득점을 올리며 기세를 높였다.
쿼터 중반부터는 베테랑 양희종의 활약이 돋보였다. 양희종은 종료 6분33초 전 3점슛을 터뜨려 77-67로 벌렸다. KT가 하윤기의 자유투 2개로 추격하려 하자 곧바로 또 3점슛을 넣어 80-69로 달아났다.
양희종의 3점슛 2개로 승부의 추는 KGC로 기울었다. 양희종은 이후 2점슛 1개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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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우.(KBL 제공) |
한편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3점슛 15개를 넣으며 전주 KCC를 92-71로 꺾고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5승(9패)째를 올린 한국가스공사는 3연패 늪에 빠진 KCC(5승11패)를 최하위로 밀어냈다.
전현우가 3점슛 6개 포함 24점을, 신승민이 3점슛 5개 포함 21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반면 KCC는 허웅(4점 4어시스트), 라건아(7점 7리바운드), 이승현(12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연패 탈출을 이끌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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