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권(19번)이 3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영권(19번)이 3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고 있는 포르투갈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에서 동점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다. /사진=뉴스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대표팀은 3일 0시(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3차전을 치르고 있다.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김영권의 동점골로 전반을 1-1로 마쳤다.


이날 한국은 조규성을 중심으로 손흥민과 이재성이 좌우에서 공격진을 구축했다. 정우영, 황인범, 이강인이 중원에 포진했고 4백 라인은 왼쪽부터 김진수, 김영권, 권경권, 김문환이 맡았다. 골문을 김승규가 지켰다.

반드시 이긴 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 결과를 봐야 하는 한국은 이날 전반 5분만에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페페의 긴 패스를 받은 디오고 달롯이 이를 문전으로 밀어넣었고 히카르두 오르타가 가볍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선제골 이후 이어진 포르투갈의 공세를 잘 막아낸 한국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동점을 만들어냈다. 전반 27분에 얻은 코너킥 상황에서 김영권이 동점골을 기록했다. 김영권은 코너킥이 호날두에 맞고 리바운드 된 공을 침착하게 득점으로 연결했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는 우루과이가 2-0으로 앞선 채 전반전 추가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