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신상출시 편스토랑' 박수홍이 아내와의 과거를 추억하며 달달한 애정을 과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최근 결혼식을 올린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의 달달한 신혼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박수홍은 아내를 위해 아침부터 제주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가득 넣고 해물솥밥과 성게미역국을 만들었다.

얼마 후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숙소로 돌아왔다. 김다예 역시 남편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주기 위해 장을 보러 다녀온 것. 아내가 돌아오자 박수홍의 얼굴에는 행복한 미소가 가득해졌다.


박수홍은 '아내 바라기' 면모를 보였다. 그는 달걀말이를 만드는 아내 김다예를 1m 이내의 거리에서 따라다니며 도왔다. 또 그는 아내가 힘들까 걱정하며 물을 챙겨주기도 했다. 이를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잠시도 눈을 못 뗀다"며 흐뭇하게 바라봤다. 이찬원 역시 "박수홍의 완전 새로운 모습을 봤다"며 "어떨 때는 소년 같고 아내를 도와줄 때는 남자 같다, 멋있다"고 감탄했다.

이후 요리를 마친 박수홍 김다예 부부는 볕이 잘 드는 야외에서 식사를 시작했다. 부부는 서로를 위해 만든 음식을 먹으며 알콩달콩 대화를 나눴다. 첫 만남부터 서로 마음을 열고 사랑하는 사이가 되기까지, 또 힘든 시기 서로의 곁을 지켜줄 수 있었던 이유 등의 이야기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드라이브에 나섰다. 해안도로를 달리던 중 멋진 바다를 발견한 두 사람은 차에서 내려 둘만의 데이트를 즐겼다. 박수홍은 늘 자신이 운전을 한다며 운전석에 앉은 아내에게 "내 인생의 매니저"라며 고마워했다.

이후 두 사람의 솔직하고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박수홍은 오랫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보육원에 아내 김다예와 함께 봉사활동을 갔던 것을 떠올렸다. 당시 아이들을 좋아하는 아내, 아내를 좋아하며 따르는 아이들을 보며 행복했다며 "그래서 더 좋아졌다, 그 모습이 더 예뻤다"고 고백했다. 아내 김다예 역시 "여보(박수홍) 만나기 전까지 봉사활동을 하던 사람이 아니었다"며 "가서 아이들을 만나보니 내가 오히려 얻는 게 많았다, 왜 여보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살아왔는지 알겠더라, 나는 여보 덕분에 얻은 게 많다"고 털어놨다. 그런 아내의 이야기에 박수홍은 "여보(김다예)가 같이 가주니 정말 좋더라"며 "부부라는 건 완전한 내 편을 만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후 부부는 그림처럼 예쁜 바다를 발견하고 차에서 내렸다. 이어 뽀뽀를 하며 사진을 찍는 등 둘만의 행복을 즐겼다.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