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작년 취업자 3만1000명↑…건설업 한파에 일용·임시직↓
광주=이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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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주 취업자는 전년대비 5000명, 전남은 2만6000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주택 조달금리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각종 공사가 중단되거나 연기되며 건설업을 중심으로 일용·임시근로자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호남통계청이 내놓은 '2022년 12월 및 연간 광주전남 고용동향'에 따르면 연간 광주 고용률은 58.6%로 전년(58.2%)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75만명으로 전년(74만5000명)대비 0.7%(5000명)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77만2000명으로 200명 늘었다.
산업별 취업자는 ▲건설업(-2000명)▲도소매·숙박·음식점업(-5000명)▲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8000명)은 감소했으나▲전기·운수·통신·금융(1만3000명)등이 증가했다.
또, 임금근로자(1만2000명)와 상용근로자(1만9000명)은 증가했으나, 자영업자(-6000명)와 일용근로자(-8000명)는 줄었다.
실업률은 2.9%로 0.7%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2만2000명으로 전년대비 18.5%(-5000명)감소했다.
전남 지난해 고용률은 66.3%로 전년대비 1.7%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01만명으로 전년대비 2.6%(2만6000명)증가했고, 경제활동인구는 103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2만5000명(2.5%)증가했다.
산업별 취업자는 건설업(-9000명)은 감소했으나▲농림어업(1만3000명)▲도소매·숙박·음식점업(1만1000명)▲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 등(1만1000명)에서 증가했다.
임금근로자(1만1000명)와 상용근로자(1만4000명)는 증가했으나, 임시근로자(-3000명)는 줄었다.
실업률은 2.2%로 전년대비 0.1%포인트 하락했고, 실업자는 2만3000명으로 전년대비 1000명(-2.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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