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장에서 물이 콸콸콸" 역대급 한파에 신축 아파트도 누수
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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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아파트가 물바다로 변하면서 입주민들이 곤욕을 치렀다. 역대급 한파에 스프링클러 배관이 동파되면서 천장에서 엄청난 양의 물이 샌 것이다.
29일 온라인상에는 '검단 신축 아파트 근황' 등의 제목의 한 영상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인천 서구 원당동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디에트르 리버파크의 한 가구에서 촬영된 해당 영상은 집 천장에서 물이 비처럼 쏟아져 바닥이 물로 흥건한 모습이다.
특히 부엌 천장 모서리에서 새어 나온 물은 분수처럼 콸콸콸 쏟아졌다.
해당 단지 내 1층 공동현관문 천장에서도 물이 쏟아진 것으로 전해졌다.
디에트르 리버파크는 7개동 722세대 규모로 지어진 신축 아파트로 지난해 10월 말 입주를 시작했다.
이제 입주한지 약 4개월된 아파트에 누수가 발생하자 주민들은 입주민 커뮤니티에서 "주말까지 춥다는 데 걱정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시공사인 대방건설 측은 "소방관련 스프링클러 배관이 영하 날씨에 장기 노출돼 동파된 것 같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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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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