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나가 17세 연하의 남편 류필립에게 "언제까지 어릴 것 같냐"며 나이 관련 돌직구를 던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의 남편 류필립에게 "언제까지 어릴 것 같냐"며 나이 관련 돌직구를 던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필미커플' 캡처


가수 미나가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에게 돌직구를 날렸다.

미나는 지난 13일 자신의 유튜브 '필미커플-17세 연상연하 부부' 쇼츠 채널에 '나이 많다는 말에 급발진하는 17살 #연상 아내 ~ 중간부터 #더 글로리 #패러디 #꽁트 #연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에서 미나는 남편 류필립과 상황극을 연기했다. 미나는 운동을 하러 집 밖으로 나서며 류필립에게 "오늘 운동 안 하냐. 몇 개월 동안 운동하는 꼴을 못 봤다"고 잔소리하며 "사람들이 여보 보고 멸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류필립은 "너나 열심히 해 난 어리다"고 나이로 공격했다. 그러자 미나는 "나이 어린 거? 내년에도 어려? 내후년에도 어릴 것 같니? 뭐 언제까지 어리냐"며 "내 나이 돼서 콜라겐을 바르고 먹어도 나처럼은 어림도 없다. 이 어리기만 한 X아"라고 일침하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학교 폭력 복수극을 그린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박연진 역을 맡은 임지연이 후배 기상캐스터와 기싸움을 펼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안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