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이 뉴욕 닉스에게 패하면서 NBA 동부지구 선두를 밀워키에 내줬다. 사진은 보스턴과 뉴욕 닉스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보스턴이 뉴욕 닉스에게 패하면서 NBA 동부지구 선두를 밀워키에 내줬다. 사진은 보스턴과 뉴욕 닉스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이 동부지구 선두를 밀워키에 내줬다.

보스턴은 28일(한국시각) 뉴욕 메디슨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NBA 정규시즌 뉴욕 닉스와 원정 경기에서 94-109로 패했다. 보스턴은 44승18패가 되며 경기가 없는 밀워키(43승17패)에 동부 콘퍼런스 선두를 내주고 2위로 내려앉았다.


이날 보스턴은 말콤 브록던이 22점, 마커스 스마트가 19점으로 분전 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제일런 브라운의 결장과 제이슨 테이텀이 테크니컬 파울 누적으로 퇴장 당하는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3점슛 성공률도 21.4%에 그쳤다. 1쿼터를 15-27로 뒤진 채 마친 보스턴은 남은 시간 동안 열세를 뒤집지 못했다.

이날 경기가 없던 밀워키는 보스턴이 패하면서 지구 1위가 됐다. 밀워키는 다음달 1일 브루클린 네츠를 상대로 15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