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심진화가 박성광 공개응원에 나섰다.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심진화가 박성광 공개응원에 나섰다. /사진=심진화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심진화가 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을 공개응원했다.

지난 21일 심진화는 인스타그램에 "'웅남이' 오늘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박성광 감독의 영화 시사회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심진화는 "우리 부부 12년쯤 되니 웃는 모습이 닮아보인다"며 남편 김원효와의 사진을 공개하는가 하면 "조금이라도 힘 보태고 싶어 양재꽃시장가서 인간화환 만들어 옴"이라며 박성광을 응원하는 마음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예쁜 솔미언니는 의리도 짱이지!! 성광이 응원하러 옴. 사실 개그맨보다 더 웃긴데 나만 보는게 아깝네"라며 박솔미와의 우정을 과시했다. 심진화는 "개그맨들의 의리는 참 멋져~ 그동안 고생한 박감독, 아내 솔이! 수고했어~~"라며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영화보다 더 길게 이야기하는 영철오빠"라는 글과 함께 시사회에서 이야기하는 김영철의 모습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웅남이' 시사회에 참석한 심진화, 김원효 부부와 허경환, 박솔미 등 연예계 동료들의 모습이 담겼다. 심진화와 동료들은 '웅남이 파이팅. 대박 안 나면 안 돼', '멋지다 웅남이. 내 꿈은 너야. 천만감독 박성광', '웅남이 궁금해요? 궁금하면 500만' 등 문구가 적힌 리본을 목에 걸어 박성광을 응원했다.


박성광은 이 개봉하는 영화 '웅남이'로 장편 상업영화 감독으로 데뷔한다. '웅남이'는 반달곰이라는 특별한 비밀을 가진 사나이가 특유의 짐승 같은 능력으로 국제 범죄 조직에 대항해 공조 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코믹 액션 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