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 오너 4세 GS 허서홍 부사장이 2년 만에 주식 매수에 나섰다. /사진=GS
GS그룹 오너 4세 GS 허서홍 부사장이 2년 만에 주식 매수에 나섰다. /사진=GS


GS그룹 오너 4세 GS 허서홍 부사장이 2년 만에 주식 매수에 나서면서 지분율이 2.07%로 확대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서홍 GS 부사장은 지난 21일과 22일 장내매수를 통해 GS 주식1만2579주를 취득했다.


허 부사장의 보유 주식수는 기존 195만8800주에서 196만1379주로 증가했다. 지분율은 2.07%로 늘어났다.

허 부사장이 GS 주식 매수에 나선 건 지난 2021년 4월 이후 2년 만이다. 당시 194만8800주를 매수해 지분율을 2.0%에서 2.06%로 확대한 바 있다. 허 부사장은 오너일가 4세 중 유일하게 GS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지분도 꾸준히 늘리고 있다.


앞서 허 부사장은 2020년 9월 신규 선임에 따라 주식 186만1600주(1.97%)를 보유하게 됐다. 같은 해 10월과 11월 추가 장내 매수를 통해 2.0%까지 확대했다.

허 부사장은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의 장남이자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현재 GS에서 미래사업팀장을 맡고 있다. GS그룹의 바이오 신사업을 위한 휴젤 인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GS는 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을 포함해 특수관계인이 48명에 달한다. 허용수 GS에너지 대표가 5.16%로 가장 많은 지분을 보유하고 있고 허창수 회장(4.66%)로 허준홍 삼양통상 대표(2.96%) 허세홍 GS칼텍스 대표(2.32%) 허연수 GS리테일 부회장(2.21%) 허광수 삼양인터내셔널 회장(2.15%) 허승조 전 GS리테일 부회장(2.12%) 허태수 GS 회장(2.08%)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2.07%)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