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청소기 '코드제로 R9' 야구장 등장… 코로나로 3년만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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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알나인)이 3년 만에 다시 야구 경기장에 등장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드제로 R9'은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열린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KBO리그 경기 중 클리닝타임에 등장해 관객의 시선을 끌었다. 코드제로 R9 모형은 정비 카트 상단에 매달린 상태로 그라운드를 이곳저곳 누볐다.
R9은 인공지능 딥러닝(심층학습) 기술을 탑재해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정확히 인지하고 청소한다. 카펫과 먼지가 많은 곳에선 흡입력을 높이는 등 상황에 따라 브러쉬 회전 속도와 주행 속도 등도 조절한다. 최대 90분간 청소할 수 있다.
LG전자의 야구장 마케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3년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부터 2019년까지 프로야구 시즌 때마다 LG전자의 청소기 모형을 단 정비 카트가 등장하다 코로나19로 중단됐다.
LG전자는 "엔데믹으로 야구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코드제로 R9로 새 옷을 입고 야구장 마케팅을 시작한다"며 "국내 로봇 청소기 시장에서 프리미엄 인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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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