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아이폰 이어 '아이패드·맥'에도 연결되나
양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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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인 '애플워치'의 연동 범위를 넓힌다는 분석이 나왔다. 지금은 아이폰에 국한돼 상호호환이 가능하지만 앞으로 아이패드, 맥 등 연동할 수 있는 제품군을 늘려갈 전망이다.
정보기술(IT)매체 폰아레나는 지난 27일(현지시각) 애플이 애플워치를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 맥 등 다른 애플 기기와 연결할 수 있도록 개발 중이라고 전했다.
IT팁스터(정보 유출자) 맥루머스는 "애플워치는 아이폰에만 묶여 있지 않고 iOS, 아이패드OS, 맥OS 기기와 동기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맥루머스는 "어떻게 구현될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하지만 업데이트를 통해 애플워치를 2개 이상의 애플 기기와 연동하도록 허용할 것"이라고 했다.
애플워치는 현재 아이패드와 직접 연동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아이폰과 연결하면 애플워치를 통해 동일 애플ID를 사용하는 아이패드에서 애플 피트니스+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할 수 있다. 애플워치 사용자는 맥 컴퓨터에서 잠금을 해제하고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면 온라인 애플페이로 거래할 수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블루투스 작동방식과 운영체제의 공통점을 고려할 때 애플이 해당 기능을 도입할 수는 있겠으나 해당 기능을 도입하려는 이유는 모르겠다며 실현 가능성에 의문부호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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