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낙폭 확대… 기관·개인 팔자에 에코프로株 3형제 급락
최이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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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지수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양 시장에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몰리고 있지만 지수 흐름을 바꾸지는 못하고 있다.
15일 오후 12시42분 현재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37포인트(0.42%) 하락한 2465.05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이 시간 외국인들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338억3200만원 규모로 사들이고 있고 개인들도 44억3700만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두 투자 주체가 기관들의 매도 물량(427억6000만원 순매도)을 받아내고 있다.
시가총액(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LG화학, 삼성SDI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0.31%) 오른 6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LG화학는 각각 5000원(0.64%), 2000원(0.29%) 상승한 78만6000원, 69만원을 나타내고 있다. 삼성SDI도 4000원(0.60%) 오른 66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업종 별로는 의약품과 통신업이 준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의약품은 0.63%, 기계는 0.26%의 수익률을 내고 있다. 반면, 증권과 유통업은 0.30%, 0.31%의 하락한 상태다.
코스닥지수에서는 더 큰 낙폭이 관찰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11.32포인트(1.38%) 내린 811.1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들의 매수 물량이 몰리고 있다. 이 시간 개인 투자자들은 코스닥시장에서 1417억6400만원의 순매수세를 집중시키고 있다. 기관도 68억1700만원을 사들이며 매수 대열에 합류했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392억3000만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0.50%의 수익률을 올리고 있는 디지털콘텐츠와 유통(0.21%)이 양호한 모습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펄어비스가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이날 12시55분 기준 펄어비스의 주가는 2200원(5.14%) 오른 4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달리 에코프로 형제는 폭락 중이다. 에코프로비엠과 에코프로 주가는 같은 시간 9500원(4.18%), 4만1000원(7.54%) 떨어진 21만8000원, 50만3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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