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원, 이제 케이블에서도 본다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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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원'과 '애니박스'를 운영하고 있는 대원방송㈜이 ㈜챔프비전을 인수 합병하며 폭넓은 시청자 측을 확보했다.
대원방송은 2002년 '애니원' 개국을 시작으로 '도라에몽', '원피스', '슬램덩크' 등을 독점 방영했다.
그리고 이번 합병으로 채널 '챔프'가 '애니원'으로 통합됨에 따라 기존 IPTV와 위성으로만 시청할 수 있던 '애니원'을 15일부터 케이블 시청자들도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대원방송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해 '애니원'의 커버리지가 확대되어 전국의 더 많은 시청자들이 시청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도 더욱 풍성한 애니메이션과 마케팅 전략을 위해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독점 방영 중인 '도라에몽' 외에도 올해 독점으로 공개할 다양한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애니원'이 애니메이션 채널계의 최강자로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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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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