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극' 페리시치, 입단 1년 만에 토트넘과 이별?
이홍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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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반 페리시치가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뉴스1에 따르면 토트넘에 정통한 풋볼 런던의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2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페리시치가 다가오는 여름 이적할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인터 밀란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페리시치는 이적 당시 토트넘의 약점이었던 윙백의 문제점을 해결할 선수로 주목받았다.
양발을 사용하는 페리시치는 시즌 초부터 주전 왼쪽 윙백으로 34경기에 나서 1골 8도움을 기록하는 등 공격면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페리시치가 위치한 왼쪽 측면이 상대 공격에 수차례 뚫리는 등 수비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또 왼쪽 측면 공격수인 손흥민과의 호흡이 좋지 못했다. 페리시치는 손흥민과 경기 중 서로의 플레이에 불만을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차기 행선지로는 직전 소속팀인 인터 밀란이 거론되고 있다. 페리시치는 인터 밀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 현장을 직접 찾아가 응원하는 등 전 소속팀에 대한 애정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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