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美 대통령, 매카시 의장과 부채한도 상향 최종 합의
김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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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화당의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이 부채 한도 상향 협상에 최종 합의했다.
28일(현지시각) AP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과 매카시 하원의장이 이날 저녁 협상단이 초안을 작성하는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합의는 파국적인 채무불이행의 위협을 제거한다"며 의회의 신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그는 "의장과 나는 처음부터 앞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방법은 초당적 합의라는 것을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전날 백악관과 공화당은 부채 한도 인상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바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양측은 부채 한도를 내년 대통령 선거 당선자가 확정되는 2025년 1월까지 부채 한도를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2024 회계연도 비국방 예산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2025년 예산 증액을 최대 1%로 제한하는 데 합의했다. 연말까지 12개 예산안이 모두 통과되지 않으면 정부 지출을 1% 삭감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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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