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 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이비슬 유민주 기자 = 태풍 마와르로 인해 괌에 발이 묶였던 한국인 관광객들이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29일 외교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54분쯤 한국 관광객 188명을 태운 진에어(LJ942) 여객기 1편이 인천국제공항에 착륙했다.


괌을 출발해 이날 밤 인천공항에 들어오는 국적기는 진에어를 포함해 총 5대다.

오후 9시10분쯤 제주항공 여객기 2대가, 오후 9시30분쯤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도착할 예정이다.


이어 오후 10시45분에는 대한항공 여객기가 승객 330여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앞서 태풍 마와르의 영향으로 지난 22일 오후부터 폐쇄됐던 괌 국제공항은 29일 오후 3시(현지시각)부터 운영이 재개됐다.


외교부에 따르면 괌에 머무르고 있는 한국인 관광객은 3400여명이며 이날 외교부가 괌에 긴급 투입한 11개 항공편는 최대 2500명을 수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