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YIP 행사에서 유한양행 관계자와 YIP 연구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YIP 행사에서 유한양행 관계자와 YIP 연구자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이 유한 이노베이션 프로그램(YIP)의 첫 번째 교류 행사를 가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제1회 YIP 네트워킹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첫번째로 YIP에 선정된 연구자들과 유한양행 연구자들간 혁신신약 연구개발(R&D) 정보교류와 협력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은 지난해부터 혁신 신약 개발을 위한 기초연구 지원 프로그램인 YIP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 소속 기초과학 연구자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검증연구를 지원하고 연구결과에 따라 기술 확보와 후속연구를 협력해 나가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와 김열홍 R&D본부장을 비롯해 R&D본부 임원·연구원·YIP 연구자 등 약 90명이 참석해 YIP 과제의 연구결과 발표와 함께 후속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별도의 포스터 세션을 통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연구자들간 정보교류와 네트워킹 시간도 가졌다.


조 대표는 "YIP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과 공공연구기관의 기초연구자, 유한양행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길 바란다"며 "기초연구자와 산업계가 긴밀하게 협력할 수 있는 생태계를 함께 만들고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