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글로벌 항공 전문가'키운다… 교육과정 신설 협약 체결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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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30일 서울 콘래드 호텔에서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미국 엠브리리들대학, 한국항공대학교와 '글로벌 항공 전문가 교육과정 신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ICAO가 개최하는 'ICAO 글로벌 이행지원 심포지엄'(GISS)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서는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 후앙 카를로스 살라자르 ICAO 사무총장, 매튜 플래허티 엠브리리들대 아시아지역 부총장, 허희영 한국항공대 총장이 참석,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올해 9월부터 '글로벌 항공 전문가 프로그램'(GAPP)을 개설해 국내외 항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2년 총 9개 교과과정으로 구성되며 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4개 기관(인천국제공항공사, ICAO, 엠브리리들대, 한국항공대)이 공동 발급한 전문가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이희정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ICAO와 같은 국제기구 및 국내외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항공분야 신규 교육과정 을 확대 개설하고 개발도상국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지원하는 등 전 세계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사 인재개발원은 2010년 ICAO 항공전문 국제 교육기관(ICAO Trainair PLUS Member)으로 인증받은 후 2014년에는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ICAO 지역항공훈련센터로 인증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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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규 기자
자본시장과 기업을 취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