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이 대학생 서포터즈 ‘지오즈'(GEO’z)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오즈에 선발된 대학생.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SK지오센트릭이 대학생 서포터즈 ‘지오즈'(GEO’z)를 운영한다. 사진은 지오즈에 선발된 대학생.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등을 통해 세계 최고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SK지오센트릭이 대학생들과 소통하며 지구 환경 보호 활동에 나섰다.


SK지오센트릭은 최근 서울시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대학생 서포터즈 '지오즈'(GEO'z)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지난 한 달 동안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대학생 20명이 참석했다.

'지오즈'는 지구와 사명인 SK지오센트릭을 뜻하는 단어인 GEO에서 차용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환경보호, 환경·사회·지배구조(ESG)와 관련한 활동을 진행하고 멘토링을 받는다. 환경 중심소비인 '가치소비' 등 20대 관점에서 기획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활동 우수팀에게는 해외 봉사활동 기회가 주어진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청년들과 다방면으로 소통하고 있다. 고려대학교 환경동아리 'IGREEN'과 지난달 26일 페트병 재활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모인 생수 페트병은 SK지오센트릭 협력파트너인 수퍼빈이 수거, 경기 화성 재활용 공장에 투입된다.

SK지오센트릭 관계자는 "서포터즈 지오즈에 선발된 학생들은 매달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연재하게 될 계획"이라며 "생생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콘텐츠로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