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관내 페인트제조업체 10곳을 단속한 결과 6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사진=뉴스1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 관내 페인트제조업체 10곳을 단속한 결과 6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사진=뉴스1


경기북부 지역 페인트제조업체 10곳 중 6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1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 소방특별사법경찰(이하 소방특사경)은 이날 페인트제조업체 10곳을 단속해 18건의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소방특사경은 지난달 10일부터 25일까지 경기북부 페인트제조업체에 조사를 벌였고 그 결과 18건의 위반 사항에 대해 입건 9건과 행정처분 2건, 조치명령 5건, 기관통보 2건의 조치를 취했다.


A업체는 기준치의 약 69배를 초과한 제1·2석유류를 저장·취급해 오다 무허가 위험물 저장 및 취급으로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B업체는 옥내저장소 변경 허가 없이 내부 저장공간(벽·지붕)을 설치해 위험물시설 유지·관리 위반으로 입건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나면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페인트제조업체에 대해 지속적인 특별기획단속과 계도를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