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스카이트랙스 '4성 항공사'에 선정됐다. /사진제공=에어부산


에어부산이 항공사 평가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 발표한 서비스품질 평가에서 올해 국내 LCC 중 유일하게 가장 높은 등급인 '4스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영국 스카이트랙스는 전 세계 항공사를 대상으로 ▲기내 편의성 ▲서비스 품질 등 500~800개의 세부적인 평가 항목을 통해 1성에서 5성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는 '미스터리 쇼퍼' 형식으로 심사위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해 약 2주간 직접 항공편에 탑승하며 기내 서비스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은 국내 LCC 중 유일하게 4성 등급을 받은 데 대해 차세대 항공기 도입, 뛰어난 서비스 품질, 기내 청결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를 통해서 전 세계적인 수준에서도 뛰어난 항공사로 증명된 만큼 안전을 기반으로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해 국제적인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