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파이낸셜
사진=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파이낸셜은 지난 3월 말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의 현장결제 연동 이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사용자의 인당 거래액, 서비스 이용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네이버파이낸셜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사용자의 인당 거래액은 삼성페이 기능 도입 이전 대비 174% 상승했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30회 이상 현장결제를 한 충성고객은 지난 3월과 비교해 약 8배 증가했다. 이들의 결제 금액은 네이버페이 현장결제 전체 거래액의 37%를 차지한다.

앞서 3월29일 네이버파이낸셜은 삼성페이와 오프라인 현장결제를 연동했다. 삼성페이 결제가 가능한 전국 300만개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네이버페이 앱으로 현장결제가 가능해진 것이다.


결제 건수가 급증하며 인기를 끌자 네이버파이낸셜은 현장결제 시 제공하는 포인트 뽑기 횟수를 월 30회에서 최대 50회로 확대한다. 지난 5월 한달 간 사용자들이 참여한 포인트 뽑기 횟수는 삼성페이 기능 도입 이전 대비 175% 증가한 약 1600만건으로 집계됐다.

포인트 뽑기는 전국 300만개 삼성페이 결제처와 편의점, 카페 등 네이버페이 QR결제 가맹점 에서 네이버페이 현장결제를 이용할 때마다 제공된다.


결제완료 후 포인트 뽑기 클릭 시 결제금액에 따라 최소 1원부터 최대 2만원까지 랜덤으로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현장결제를 이용하는 경우 포인트 뽑기 혜택이 한번 더 주어져 한달 간 최대 100회의 포인트 뽑기 혜택이 제공된다.

네이버파이낸셜 관계자는 "지난 3월 말부터 삼성페이 기능이 도입된 이후 사용자의 현장결제 뽑기 참여 횟수가 급격히 늘어 사용자들이 경험하는 혜택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포인트 뽑기 횟수를 늘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