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올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가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김민재의 바이에른 뮌헨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진은 올시즌 나폴리 소속으로 우승을 차지한 김민재가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장면. /사진=로이터


김민재(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행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어판과 슈포X 등 다수의 독일 매체들은 15일(한국시각) 보도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이는 뤼카 에르난데스와 벤야망 파바르를 대체하기 위한 자원이 필요한 바이에른이 김민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는 취지다.


실제로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이 에르난데스의 후임으로 세리에A 정상급 수비수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제목과 함께 바이에른의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보도했다. 다만 "아직 선수나 에이전트 등과의 직접적인 대화는 없었다"며 "바이에른이 김민재에 대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구단 내부적으로는 이미 영입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온라인 축구 전문 독일 매체 슈포X 역시 바이에른의 김민재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바이에른이 김민재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은 이미 몇 주 전"이라고 전제하며 "에르난데스와 파바르의 이적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바이에른은 수비력 보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매체 역시 바이에른과 선수간 구체적인 접촉은 아직 없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바이에른과 김민재 에이전트 사이에는 이미 접촉은 있었을 것"이라며 조만간 이적에 대한 대화가 본격적으로 오갈 수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유로(약 692억원)다. 해당 금액을 제시하는 구단이 있을 경우 김민재는 나폴리가 반대해도 팀을 떠날 수 있다. 에르난데스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PSG)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계약된 에르난데스의 이적료는 5000만유로가 거론되고 있다. 따라서 바이에른으로서는 김민재에게 지불할 이적료 규모가 부담될 정도는 결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