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입단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방한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신체 테스트를 진행한 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PSG 구단 영상 캡처)
이강인이 입단한 파리 생제르맹(PSG)이 방한을 확정했다. 사진은 지난 12일(한국시각) 이강인이 신체 테스트를 진행한 뒤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PSG 구단 영상 캡처)


이강인이 입단한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이 방한을 공식 발표했다.

PSG는 2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PSG가 일본에서 프리시즌 일정을 보낸 뒤 한국으로 이동해 다음달 2일과 3일 한국팬들을 만난다. 3일 저녁에는 전북과 경기를 치른다"고 전했다.


세바스티앙 바젤스 PSG 아시아 태평양 지역 단장은 "한국에서 팬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매우 기쁘다. 이것은 역사적인 만남"이라며 "선수들 모두 한국의 열정을 경험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주관하는 쿠팡플레이 역시 "PSG와 전북이 오는 8월3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3차전을 갖는다"고 밝혔다.


PSG와 전북 모두 각 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이다. PSG는 2022-23시즌을 포함해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에서 11번이나 우승하며 최다 우승 기록을 갖고 있다. 전북도 5연패를 포함해 K리그 최다 우승(9회) 기록을 보유한 구단이다.

특히 PSG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음바페, 네이마르의 현 소속팀이자 과거 메시가 몸담았던 팀이기도 하다. 이에 최근 국대 간판스타인 이강인이 PSG에 입성하자 국내 팬들은 열광했다. 이번 방한을 통해 PSG 유니폼을 입고 월드 클래스 선수들과 그라운드를 누비는 이강인의 모습을 직접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PSG와 전북의 본 경기 및 오픈 트레이닝의 티켓팅은 각각 오는 24일 오후 5시와 25일 오후 1시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예매는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쿠팡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가능하다. 프리미엄석 구매자에게는 본 경기 관람에 추가로 오픈트레이닝 참여 기회가 무료로 제공된다.


'쿠팡플레이 시리즈'는 쿠팡플레이가 직접 주최, 주관, 중계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지난해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과 세비야(세비야)가 참가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 바 있다. 올해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PSG까지 한국을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