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부상을 입고 15명이 대피했다. 화재가 난 대세대주택 전경. (자료=광진소방서)
서울 광진구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부상을 입고 15명이 대피했다. 화재가 난 대세대주택 전경. (자료=광진소방서)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서울 광진구에 있는 3층짜리 다세대 주택에서 불이 나 1명이 다치고 15명이 대피했다.

23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45분쯤 서울 광진구 자양동의 한 다세대 주택 3층 안방 침대 주변에서 불이 나 50대 배모씨가 베란다를 통해 대피했다. 배씨는 경미한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실려갔다.


같은 대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15명도 긴급 대피했지만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64명과 차량 18대를 투입해 새벽 2시20분쯤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배씨의 자택에 침대, 가구류 등이 소실돼 재산피해는 1억1200만원 정도로 추산된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