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부산인터내셔널뮤직페스타/사진=부산문화회관
2023 부산인터내셔널뮤직페스타/사진=부산문화회관


가을을 수놓을 재즈의 향연이 부산시민회관에서 펼쳐진다.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이정필)은 오는 9월1~2일 양일간 부산시민회관에서 매력적인 음악축제 '2023 부산인터내셔널뮤직페스타(BIMF)'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로 락, 재즈, 팝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보였던 작년과는 달리 올해는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들의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찾아간다.


축제의 첫날 9월1일에는 '녹턴', '애인 있어요'의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이은미와 한국 재즈계의 거장 피아니스트 민경인이 출연한다. 2일에는 스캣의 여왕인 재즈보컬리스트 말로, 일본 재즈계의 독보적인 존재이자 프라이드 프라이드(Fried Pride)의 보컬리스트 시호가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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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의 매력에 빠지는 시간 (9월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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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따스함과 감성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최은아 퀄텟이 대중들과의 친근한 소통을 위해 스윙과 보사노바로 편곡된 정통스탠더드 재즈넘버들을 선보일 예정(Piano 장세연, Drums 곽영일, Bass 신세영)이며, 파워풀하고 블루지한 위나의 유니크한 목소리와 함께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조윤성 트리오와의 만남은 가을 밤하늘과 같은 무대로 대중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Piano 조윤성, Drums 신동진, Bass 황호규)

첫날 마지막 무대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 이은미가 재즈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한다. 평소 완벽한 무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그녀가 오랜 호흡을 맞춰온 재즈 피아니스트 민경인과의 콜라보를 통해 더 깊고 선명하고 다이나믹한 최고의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Piano 민경인, Guitar 찰리정, Drums 한웅원, Bass 최진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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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에 짙게 물드는 시간 (9월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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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재즈의 매력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재즈 싱어송 라이터로서의 색을 구축해온 이효정 밴드가 개성 강한 자작곡들과 다채롭게 편곡한 커버 곡 무대로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Piano 김대규, Guitar Piotr Pawlak, Bass 박주민) 2001년 재즈 듀오 프라이드 프라이드(Fried Pride)의 보컬로 데뷔해 현재 일본을 대표하는 재즈보컬리스트가 된 시호가 드러머 시게키와 함께 그녀의 진면모를 보여줄 무대로 작년에 이어 한국을 다시 찾는다. (Drums 시게키, Piano 민주신, Bass 김대경)


무대의 하이라이트는 한국 최고의 재즈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말로의 출연이다. 가장 예술적이면서도 한국적인 보컬로 평가받는 말로는 한국 재즈 보컬리스트의 지위를 가수에서'목소리 연주자'로 격상시킨 주인공이다. 음악적 제약을 뛰어넘어 자유자재로 객석을 압도하는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Piano 이명건, Guitar 황이현, Drums 이도헌, Bass 정영준)

이번 2023 부산 인터내셔널 뮤직페스타는 정상급 재즈 디바들의 무대로 시민들에게 재즈 풍미가 가득한 가을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예매는 (재)부산문화회관 홈페이지, 인터파크 온라인예매와 고객지원센터 전화예매로 가능하다. 티켓은 R석 8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이며 8세 이상 관람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