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새로운 '매직키보드' 출시… "맥북과 흡사해질 것"
이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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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024년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새로운 버전의 '매직키보드'를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4일(현지시각) 블룸버그 등 외신은 애플이 내년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더 단단한 알루미늄 상판을 갖춘 매직 키보드를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매직키보드는 키보드와 조절 가능한 스탠드의 역할을 모두 수행하는 아이패드용 액세서리다.
보도에 따르면 새 매직키보드는 견고한 알루미늄 재질의 상판을 적용할 전망이다. 키보드 바닥의 부드러운 소재는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존 매직 키보드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부러지고 찢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알루미늄 상판 도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트랙패드는 더 커져 맥북을 연상시키는 디자인으로 바뀔 전망이다. 아이패드를 키보드 위로 높게 배치할 수 있게 해서 더욱 노트북처럼 보이게 한다는 것이다. 충전은 USB-C 포트를 통해 가능하다.
앞서 마크 거먼 블룸버그 애플전문 기자는 내년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이 11인치와 13인치 모델로 구성되며 칩은 M3 실리콘 칩, 디스플레이도 OLED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오는 12일 새로운 아이폰 시리즈와 워치 등의 출시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새로운 아이패드와 매직키보드는 오는 2024년 봄 또는 초여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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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