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지연은 최근 김히어라가 남긴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그의 입장을 지지했다. /사진=넷플릭스
임지연은 최근 김히어라가 남긴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그의 입장을 지지했다. /사진=넷플릭스


배우 임지연이 학교 폭력(학폭) 및 일진 의혹이 불거진 동료 배우 김히어라를 공개적으로 응원한 것과 관련해 일각에서 "2차 가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임지연은 최근 김히어라가 남긴 사과문에 '좋아요'를 누르며 그의 입장을 지지했다. 최근 김히어라는 현재 중학교 시절의 '학폭 의혹'으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히어라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미성숙한 사람이었고 지금도 그렇다. 공부 열심히 하고 부모님 말씀 선생님 말씀을 잘 들었던 학생도 아니었다"라면서 "하지만 기사에 나온 내용처럼 악의적으로, 지속적으로, 계획적으로, 약자를 괴롭히지 않았고 비겁하게 살지는 않았다"고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을 부인했다.

이후 임지연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계정 사진에는 누리꾼들이 비판의 댓글이 달리고 있다.

누리꾼들은 "함부로 편드는거 아니다. 진실을 모른다면" "학폭 가해의심자를 공개적으로 옹호하면 학폭 피해자들 마음이 어떨지 생각해봤나" "좋아요를 누른건 학폭을 옹호?" "게시물에 좋아요는 피해자에게 2차 가해" 등의 글을 남겼다.


다만 일각에서는 "임지연도 억울한 상황" "사람들이 과민방응을 하고 있을테니까 다치지 말고 좋은 친구들만 골라서 조심" 등 옹호의 목소리도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