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FC 설기현 감독./사진=경남FC 제공
경남FC 설기현 감독./사진=경남FC 제공


프로축구 경남FC가 오늘(20일) 안양을 재물로 선두권 진입을 노린다.

경남은 20일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FC안양과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 원정경기를 벌인다. 선두권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오늘 승리가 절실하다.


경남은 지난 31라운드 전남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모재현이 혼자 2골을 넣고도 3-2로 무릎을 꿇었다. 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경남에게는 아쉬운 패배였다.

하지만 오늘은 올 시즌 유독 강했던 안양을 만난다. 안양과는 올 시즌 두번의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다. 홈에서 3-2, 원정서 4-2로 승리를 거두며 안양 킬러로 등극했다.


설기현 감독은 안양과의 일전을 앞두고 "우리의 공격적인 강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우리가 훈련 때 준비하는 것들을 경기장에서 결과로 보여주기 위해 노력해야 된다. 득점 찬스가 생겼을 때 마무리를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단순히 공격 상황에서의 찬스 뿐만 아니라 수비를 통한 역습 찬스가 많기에 단단한 수비 후 역습 공격을 통해 득점력 상승을 노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