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수청 전경/사진=부산해수청
부산해수청 전경/사진=부산해수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윤종호)은 추석 연휴 기간 항만물동량 처리와 화물 반출 등 항만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오는 27일부터 10월3일까지 부산항 항만운영 특별대책을 수립,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입출항하는 선박의 이·접안에 차질이 없도록 예선 업체와 도선사가 대기조를 편성해 평소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박 입출항 신고 등을 위한 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도 정상 운영한다.


또한, 컨테이너 터미널 및 일반 부두에서는 항만근로자 교대 휴무 등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는 등 정상영업을 하게 된다. 다만, 추석 당일에는 이용자의 긴급 요청이 있을 경우에 한하여 제한적으로 하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선박급유업, 급수, 화물고정, 줄잡이 등 항만용역업, 선용품공급업 등 항만운송 관련업체도 연휴 기간 동안 대기상태를 유지하여 필요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문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원활한 항만물류서비스 제공으로 부산항 이용과 수출입 화물 처리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