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北 국경 개방에 "北과 외교 환영"…외교적 접근법 재확인
국무부 대변인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이 행정부의 정책"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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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 사진은 유튜브 화면 캡처. |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정부는 25일(현지시간)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경을 완전히 개방한 것과 관련해 대북 외교적 접근법 기조를 재확인했다.
매슈 밀러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국경 개방을 계기로 북한과의 외교적 접근이 이전보다 쉬워질 것으로 보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저는 그렇게 말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어 "우리는 북한과의 외교를 환영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말씀드릴 것"이라면서 "그것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래 이 행정부의 정책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만 "그러나 북한은 매번 이를 거부해 왔다"고 지적했다.
한편, 밀러 대변인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한정 중국 국가부주석과 회동한 것과 관련해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방미 시기가 명확해 졌느냐는 물음에 "아니다"면서 "우리가 이전에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올 연말 전에 그(왕 부장)가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우리는 여기서 그를 맞이하길 고대하고 있다"고만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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