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오정연이 사칭 계정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사진은 지난 2020년 6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방송인 오정연.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사칭 계정을 공개적으로 알렸다. 사진은 지난 2020년 6월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0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방송인 오정연. /사진=장동규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사칭 계정에 주의를 당부했다.

오정연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간 여러 사칭 계정 제보가 올 때마다 설마… 하는 마음에 알리지 않고 지나쳐왔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에 제보받은 계정은 저랑 아이디와 프로필도 거의 똑같고, 팔로워도 1400명이나 확보한 데다, 팔로워와의 대화를 여러 차례 시도하는 등 팬 여러분의 피해가 우려되는 지경까지 온 터라 공식적으로 알려드린다"라고 전했다.

더불어 "저는 파란 딱지 달린 이 계정 하나만 사용하고 관리한다. 앞으로도 계정이나 아이디를 바꿀 생각이 없으니 혹시라도 사칭 계정에 깜빡 속아 심적으로든 금전적으로든 피해보시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현재 살아있는 사칭 계정과 앞으로 생겨날 법한 사칭 계정을 발견하시면 즉시 신고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오정연은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지난 2015년 프리랜서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