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1% 가수들, 1년 동안 46억 벌었다... 배우는 22억·모델 4억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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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30 | 10:2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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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소득 상위 1%에 속하는 가수들이 2021년에 1인당 평균 46억원가량을 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30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강준현 의원(더불어민주당·세종특별자치시 세종특별자치시을)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2017~2021년 업종별 연예인 수입 금액 현황'에 따르면 2021년 소득을 신고한 가수 7720명의 연 소득은 5156억 4500만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1인당 평균 소득은 6679만원.
이들 가운데 소득 상위 1%인 77명은 총 3555억6600만원을 벌었다. 이는 전체 가수 소득의 68.9%를 차지했다. 1인당 연평균 소득은 46억1774만원이었다.
가수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2017년 31억3436만원 ▲2018년 34억4698만원 ▲2019년 22억5607만원 ▲2020년 17억6652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배우 소득 수준은 2021년 기준 상위 1%(160명) 소득이 3829억3800만원으로 전체의 48.6%였다. 배우 상위 1%는 1인당 평균 22억6590만원을 벌었다.
같은 해 기준으로 모델은 9536명이 총 1075억 6700만원을 벌었고 1인 평균 소득은 1128만원이었다. 모델 상위 1% 95명이 430억3900만원을 벌어 1인 평균 4억5304만원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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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