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골든라이프케어가 오는 2025년 총 5개의 노인요양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사진은 KB라이프생명 강남 사옥./사진=KB라이프생명
KB골든라이프케어가 오는 2025년 총 5개의 노인요양시설을 갖출 전망이다. 사진은 KB라이프생명 강남 사옥./사진=KB라이프생명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인 KB골든라이프가 오는 2025년 3개의 노인요양시설(빌리지)를 연다.

4일 KB라이프생명에 따르면 KB골든라이프는 오는 2025년 요양시설인 '은평빌리지(가칭)', '광교빌리지(가칭)', '강동빌리지(가칭)'를 차례로 개소할 예정이다.


노인 복지법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은 치매·중풍 등 노인성 질환 등으로 심신에 상당한 장애가 발생하여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을 입소시켜 급식·요양, 그 밖의 일상생활에 필요한 편의를 제공하는 곳이다.

현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위례빌리지와 서초빌리지 등 2개의 노인요양시설을 운영하는 중이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2017년 주·야간 보호시설 '강동케어센터'를 최초 개소 후 2019년과 2021년 도심형 요양시설 '위례빌리지', '서초빌리지'를 차례로 개소했다.


KB라이프생명은 적극적인 인프라 투자를 통해 KB골든라이프케어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수도권 등 대도시 중심의 시설 공급 확대 ▲라이프 3사 (KB라이프생명, KB라이프파트너스, KB골든라이프케어)와 연계한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 및 상품 제공 ▲ 요양사업을 핵심으로 인접영역에 대한 단계적 확장을 통해 시니어 라이프 플랫폼 생태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서 KB라이프생명은 지난 9월 26일 금융당국의 승인을 받은 후 이날(4일) KB골든라이프케어를 자회사로 편입하며 생명보험 업계 최초로 요양사업에 진출하게 됐다. KB골든라이프케어의 매출은 2020년 65억원에서 2021년 84억원, 2022년 11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환주 대표는 "KB골든라이프케어를 기반으로 프리미엄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 여러분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고객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