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라이콤, 자율주행 심야택시 상용화 기대감↑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도입에 강세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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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콤의 주가가 강세다. 정부가 자율주행 심야택시 등 모빌리티 혁신 기술·서비스를 조속하게 상용화하기 위해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오전 9시12분 현재 라이콤은 전 거래일 대비 355원(11.18%) 오른 3530원에 거래되고 잇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모빌리티 혁신 및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용 규제샌드박스를 도입한다. 최근 모빌리티 관련 규제 완화 요구는 빗발치고있다. 실제로 올해 7월 기준 산업융합 등 기존 규제샌드박스 승인 918건 중 모빌리티 관련 분야는 148건에 달한다. 전체의 16.1% 수준이다.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가 도입되면 자율주행 심야셔틀·택시, 주차로봇, 공동주택 입주자 공유차량 플랫폼, 수륙양용형 여객서비스, 자율주행 청소, 자율주행 공유숙박 등이 실증특례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을 전망이다.
1999년 설립한 라이콤은 광증폭기, 광송수신기 등 광통신기기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업체다. 광 네트워크에서 초고속 다채널 시스템의 전송거리를 증가시켜주는 광증폭기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국산화와 대량생산에 성공했다.
라이콤이 개발한 초소형 펄스드 파이버 레이저는 전 세계에서 가장 작은 라이다용 광섬유 레이저 제품이며 사람의 눈에 무해한 파장을 사용하고 있어 자율주행의 핵심 부품으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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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