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취소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이 발사되며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통신)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취소하고 나섰다.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이스라엘 쪽으로 로켓이 발사되며 이스라엘 남부 아슈켈론에서 연기가 나고 있다. /사진=뉴스1(로이터통신)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으로 유혈 사태가 벌어지자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텔아비브행 항공편을 취소하고 나섰다.

8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에어프랑스, 루프트한자, 에미레이트항공, 라이언에어 등 항공사들이 텔아비브 벤 구리온 공항으로 가는 항공편을 취소했다.


다만 공항 당국들은 이스라엘 남부 휴양지인 엘리앗 국제공항과 연결되는 항공기 운항을 중단하지는 않았다.

이스라엘 국영 항공사인 엘알은 8일 텔아비브 항공편을 유지하고 있지만 외국 파트너들이 운항하는 일부 항공편은 취소됐다고 밝혔다.


엘알은 "이스라엘 보안군의 요청에 맞춰 운행하고 있으며 현재 모든 항공편은 벤 구리온 제3터미널에서만 출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