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체불임금 상환 속도… 몽베르CC 3000억원에 매각
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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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계열사의 경영난과 임금체불 문제를 껶고 있는 대유위니아그룹이 대유에이텍 종속회사 스마트홀딩스가 소유한 골프장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CC)을 동화그룹에 매각한다.
대유에이텍은 종속회사인 스마트홀딩스가 보유한 대유몽베르컨트리클럽(CC) 운영에 대한 영업권 일체를 엠파크에 매각한다고 3일 공시했다. 엠파크는 동화그룹 계열사인 한국일보사의 100% 자회사다.
양도가액은 3000억원이다. 매각을 통해 확보한 금액은 부채상환에 사용된다. 양도 일자는 11월 28일이다.
대유위니아 그룹은 위니아전자 등 주요 계열사가 경영난에 빠지면서 자산 매각을 통해 553억원 규모의 임금체불 상환 및 경영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몽베르CC 외에도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종합R&D센터(사옥)과 위니아전자 멕시코 공장 등도 매각을 추진 중이며 최근엔 박영우 회장이 보유한 위니아 지분 일부도 매각해 임금체불 상환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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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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