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슈퍼히어로의 귀환… '아쿠아맨2' 12월 개봉
지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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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이 12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이는 1편인 '아쿠아맨'(2018) 이후 5년 만이다.
16일(현지시각)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국내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전편인 아쿠아맨에서 아쿠아맨(제이슨 모모아 분)의 탄생기를 다뤘다면 이번 영화에서는 아틀란티스의 왕이 된 아쿠아맨이 왕국에 찾아온 최악의 위기와 숨겨진 비밀 속에서 수중세계를 지키기 위해 새롭게 도전하는 여정을 그린다. DC 유니버스 최고 흥행작 '아쿠아맨'이 후속편으로 찾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DC 히어로물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쿠아맨과 로스크 킹덤'의 감독은 전편과 동일하게 제임스 완이 맡았다. 출연진 또한 전편과 동일하게 출연한다. 제임스 완 감독은 아시아계 흥행 1위 타이틀을 가진 감독이다. 영화 '쏘우'로 26세에 등단한 감독은 호러물의 대가로 불린다. 현재까지도 호러물 '쏘우' 시리즈를 제작하고 있으며 '컨저링', '애나벨', '더 넌', '인시디어스' 시리즈를 제작했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는 행복한 결혼 생활 중인 아쿠아맨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어 지배 아이템 '블랙 트라이던트'를 가진 블랙 만타의 등장과 멸망 위게 놓인 수중 세계의 모습을 암시한다.
지난달 10일 현지 연애 매체 버라이어티는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에 엠버 허드가 하차할까 봐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영화사를 협박한 사실을 보도하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는 앰버 허드가 아쿠아맨 후속편에 돌아오지 않을 경우 '집을 불태우고 위협하겠다'는 과격한 메시지를 전했다는 것이다. 엠버허드는 극 중 메라 역을 맡고 있다.
엠버허드는 지난 2018년 전 남편인 배우 조니 뎁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며 법적 분쟁이 시작됐고 4년 동안의 소송 끝에 2022년 조니 뎁이 승소했다. 당시 현지에는 조니 뎁과의 소송 여파로 아쿠아맨 후속편에서 하차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이에 엠버 허드 전 남자친구이자 기업인 일론 머스크가 적극 개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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