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3만7000달러 돌파 후 소폭 상승세… FOMC 의사록 주목
이지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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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가상자산 비트코인 가격이 3만7000달러를 돌파한 뒤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21일 오전 7시39분 현재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1.53% 오른 3만7480달러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3만7000달러 수준을 넘기면서 줄곧 상승해 지난해 5월 가격 수준까지 회복했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의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0.70% 오른 5014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이르면 내년 초 출시를 앞둔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기대감에 가격이 폭등했다.
여기에 투자자들은 오는 21일(현지시간) 발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의(FOMC) 의사록 내용에 주목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의사록 발언을 통해 금리 인하 시점 등 통화정책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견해를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연준은 12월에도 금리 동결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은 12월 금리 동결을 100% 확률로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시장에선 이르면 내년 3월부턴 연준이 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확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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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운 기자
머니S 증권팀 이지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