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회사에 힘을 보탰다. /사진=쏘카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며 회사에 힘을 보탰다. /사진=쏘카


이재웅 전 쏘카 대표가 지난 22일 자사주 33만6000주(총 발행주식의 1.02%)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했다.

이 전 대표의 지분 매입은 쏘카가 최근 발표한 '쏘카 2.0' 전략이 자동차를 소유가 이닌 이용 중심으로 재편하는 회사의 설립취지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다. 이번 매입으로 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와 특수관계인의 지분은 기존 36.79%에서 37.81%로 늘어나게 됐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앞으로 전략적 투자를 단행, 여러 분기간 성장통을 감내해야 하는 상황에서 회사 경영진을 믿고 투자한 이 전 대표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이 전대표를 비롯 롯데렌탈을 포함한 주주들과 이사회의 지지에 힘입어 충분한 성장과 수익을 내는 독보적인 모빌리티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