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서울, 유료 집계 후 첫 '40만 관중' 달성…평균 관중은 프로스포츠 최다(종합)
25일 슈퍼매치서 3만6007명 대관중 운집
평균 관중은 프로야구 롯데 넘어
뉴스1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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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축구 ‘2023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를 앞두고 FC서울 서포터들이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고 있다. 2023.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처음으로 단일 시즌 40만 홈 관중을 돌파했다.
서울과 수원 삼성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슈퍼매치가 열린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는 3만6007명의 구름 관중이 입장했다.
이날 경기장은 라이벌전답게 양 팀 팬들의 뜨거운 열기로 가득 찼다.
응원석과 본부석 맞은 편 1층을 모두 붉게 물들인 서울 팬들은 킥오프와 함께 '흰 눈 세리머니'로 분위기를 띄웠다. 원정석을 매진시킨 수원 팬들 역시 초대형 카드섹션으로 지지 않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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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2023 하나원큐’ K리그1 37라운드 FC서울과 수원삼성의 경기가 열리고 있다. 2023.11.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
경기가 열린 서울월드컵경기장은 영상 1도의 쌀쌀한 날씨였지만, 팬들은 90분 내내 함성과 응원으로 'K리그의 봄'을 만끽했다.
서울은 이날 관중을 더해 19차례 홈 경기 합산 43만29명의 관중을 기록, 유료 관중 집계 후 K리그 최초의 40만 관중 돌파이자 최다 홈 관중을 유치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4월8일 대구FC와의 홈 경기에서 4만5007명의 K리그 시즌 최다 관중이 입장하는 등 매 경기 뜨거운 열기를 이어 온 결과다.
또한 서울은 평균 관중수 2만2633명을 기록, 프로스포츠를 통틀어 가장 많은 홈 평균 관중 기록도 보유하게 됐다. 이전 기록은 프로야구 롯데가 2008년 작성한 2만190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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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3 하나원큐 K리그1 6라운드 FC서울과 대구FC의 경기 후반 장내 아나운서가 공식 관중수로 45,007명을 발표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 이후 한국프로스포츠 최다 관중이다. 2023.4.8/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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