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의 각본가가 결정됐다. 이는 어벤져스 5번째 시리즈다. 사진은 로키 시즌 1 포스터. /사진= 디즈니+ 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의 각본가가 결정됐다. 이는 어벤져스 5번째 시리즈다. 사진은 로키 시즌 1 포스터. /사진= 디즈니+ 코리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마블) 영화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의 각본가가 결정됐다. 이는 어벤져스 5번째 시리즈다.


27일(현지시각)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등 다수 매체는 마블이 '어벤져스 5'의 각본가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로키'의 쇼러너이자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의 각본을 맡았던 마이클 월드론을 기용했다고 전했다. 마이클 월드론은 앞서 '어벤져스 6' 각본가로 기용되기도 했다.

마이클 월드론이 쇼러너로 참여한 '로키' 시즌1은 지난 2021년 11월12일 디즈니 플러스에서 공개됐다. 공개 당시 마블 팬들은 로키의 재발견이라고 평했다. 이는 기존 마블 시리즈에서 등장한 로키의 인기와 이미지에 그치지 않고 탄탄한 스토리를 통해 로키의 새로운 면모를 끌어냈기 때문이다. 마이클 월드론은 '로키' 시즌1 제작으로 마블 팬들 사이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마이클 월드론은 지난해 5월4일 개봉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 : 대혼돈의 멀티버스' 개봉 이후 마블 팬들에게 강하게 비난을 받았다. 이는 영화 감독인 샘 레이미에게 각본가인 마이클이 '이블 데드'와 같은 호러 연출을 하라고 강압했다는 루머가 원인이었다. '이블 데드'는 샘 레이미 감독이 1981년 제작한 공포 영화다. 이후 마이클에 대한 비난이 거세지자 마블 배우들이 직접 나서 루머를 해명했다.

이번 드론이 합류한 '어벤져스: 캉 다이너스티'(어벤져스 5)는 지난 9월27일 종료된 미국작가조합 총파업의 여파로 개봉일이 오는 2026년 5월 1일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