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계약이 만료됐다.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서예지.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서예지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의 계약이 만료됐다.사진은 지난 2019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열린 영화 '양자물리학'(감독 이성태)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서예지. /사진=장동규 기자


배우 서예지가 골드메달리스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30일 "지난 4년 동안 당사와 함께한 서예지의 전속계약이 2023년 11월30일부로 종료됐다"고 알렸다. 이어 "골드메달리스트와 서예지의 동행은 마치게 됐지만 서예지와 함께 했던 소중한 기억들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019년 당사를 믿고 첫걸음을 함께 해준 서예지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새로운 출발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서예지는 지난 2020년 1월 골드메달리스트 설립 당시부터 함께해 왔다. 그러나 이날 전속계약이 종료되며 4년 동행의 마침표를 찍게 됐다.


서예지는 지난 2021년 4월 전 연인 가스라이팅, 학교폭력, 스태프 갑질, 전 연인 배우 김정현 가스라이팅(심리지배) 등 각종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서예지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논란이 된 내용대로 드라마의 주연 배우가 누군가의 말에 따라 본인의 자유 의지 없이 그대로 행동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고, 한 배우가 어떠한 의지를 갖지 않고 연기와 촬영을 진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학폭이나 갑질 의혹에 대해서도 사실무근이라고 했다.

이어 서예지는 지난해 tvN 드라마 '이브'에 출연하며 복귀했으나 현재는 별다른 활동이 없는 상태다.


이외에도 골드메달리스트는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물의로 활동을 중단한 배우 김새론과의 전속계약 또한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골드메달리스트에는 현재 김수현, 최현욱, 설인아 등이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