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랑 기차여행한다"…한국철도 부산경남본부, 간절곶 해맞이
부산=김동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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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철도가 반려견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특별기차여행상품(댕댕트레인)을 오는 12월24~25일 무박 2일 일정으로 운영한다.
이번 특별 상품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2023년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울산광역시가 선정되어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철도관광과 협업하여 기획됐다.
'댕댕트레인'은 임시열차로 운영하는 상품으로, 12월 24일 저녁 9시30분경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평택·천안·대전역에 정차하고 25일 새벽 3시경 태화강역에 도착하며 객실 6량(약 400석), 카페 객차 1량으로 구성된다.
울산의 대표 관광지인 간절곶에서 해맞이 행사를 하며 반려견과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특별한 행사, 대왕암 관광 등 현지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크리스마스 연휴에 진행되는 만큼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해 여행객들에게 더 큰 만족도를 선사할 계획이다.
서울-울산 왕복열차비, 연계버스비, 식사 2끼, 입장권을 포함한 패키지로 129,000원(1인 1견 기준)의 특가로 판매하며, 전 일정 내내 반려견 전문 여행 가이드 동행으로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다. 상품 관련 문의 및 예약은 부산역 여행센터 또는 펫츠고 누리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평소 반려동물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나고 싶었던 애견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컨텐츠를 활용한 기차여행상품 운영으로 국내 여행의 즐거움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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