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이철규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장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공개로 열린 인재영입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3.11.17/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회는 1일 3차 회의를 열고 전문가 인재를 검토할 예정이다. 영입 인재는 검증을 거쳐 이르면 다음 주부터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인재영입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3차 회의를 진행한다. 이날 회의에서 검토할 인재는 '미래를 위한 통합' 분야로 경제와 과학 분야 등 전문가 그룹에 대한 검증이 이뤄질 계획이다.

인재영입위 관계자는 "현재 수락한 인재들과 영입 제안을 진행 중인 인재가 상당히 누적되어 있고 새로 추천받은 인재도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민 인재 홈페이지로부터 추천받은 인재들도 1000명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재영입위는 총선 출마자, 정부, 공공기관 등 공적 영역에서 역할을 할 영입 인재를 9~15명가량 이달 초에 1차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달 24일 2차 회의에선 동물 복지, 다문화, 안전, 장애인, 아동, 북한이탈주민, 여성 등 '약자와의 동행' 분야 인재 100여명을 검토했다.

향후 영입 인재 발표는 △약자와의 동행 △미래에 대한 책임 △질서 있는 변화 등 그룹별로 3~5명씩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