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극 문체부 1차관, 자승 스님 분향소 찾아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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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1차관 / 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전병극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조계사 대웅전에 마련된 대한불교조계종 제33·34대 총무원장 고(故) 자승 스님의 분향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다.
전 차관은 분향소에 마련된 조문록에 애도의 글을 남긴 후 자승 스님 영정 앞에 헌화하고 추도했다.
자승 스님의 장례는 조계종 종단장으로 엄수되고 있다. 현 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장례위원장을 맡으며, 3일 오전 10시 영결식이 진행된다. 대한 불교조계종 제2교구본사 용주사, 전국 교구본사, 종단 직영사찰인 봉은사, 보문사에도 지역분향소가 마련됐다. 또한 다비식은 3일 용주사 연화대에서 열린다.
앞서 자승 스님은 지난 11월29일 화재가 발생한 경기 안성시 죽산면 칠장리에 있는 칠장사 요사채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요사채는 스님들이 기거하는 곳을 뜻한다.
조계종 대변인인 기획실장 우봉 스님은 지난 11월30일 브리핑을 통해 "자승 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며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자화장'은 장작 더미에 올라가 자신의 몸을 스스로 불살라 다비를 진행함으로서 부처에게 공양하는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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