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텔아비브로 로켓 발사"…이스라엘 "아이언돔 요격"

하마스 "이스라엘의 (가가지구) 민간인 대학살" 대응

2일(현지시간) 이스라엘 텔아비브 상공에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방어 시스템이 가자지구에서 날아온 로켓을 요격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종일 기자

(서울=뉴스1) 박재하 기자 =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군사조직 알카심 여단은 2일(현지시간) 밤 이스라엘의 경제·상업 중심지 텔아비브를 향해 로켓포 공격을 벌였다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여단 측은 이번 공격은 "시온주의자들(이스라엘)의 (가가지구) 민간인 대학살"에 대한 대응이라고 주장했다.

하마스 정치국원인 이자트 알리쉬크는 로켓포가 가자지구 북부에서 발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밤 이스라엘의 아이언돔은 방어 시스템은 텔아비브 상공에서 적어도 12발의 요격용 미사일을 발사했다.